주식을 할 때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방법, 채권혼합: 주식+채권 섞어먹어봤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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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선 선행 지식이 필요합니다.

1. 왜 나는 항상 손실을 봤을까? : -20% 손실난 개발자가 빡쳐서 공부한 내용(클릭)

2. 투자전략 성과지표(클릭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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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, 카카오, 현대차 등 분산투자 하여 5개 종목의 평균적인 수익률과 mdd를 얻을 수 있었지만,

주식의 특성상 변동성이 높은 것은 어찌할 방법이 없습니다.

우리가 원하는 것은 분산투자 그 이상으로 리스크를 낮추는 것입니다.

주식의 높은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채권혼합입니다.

채권을 혼합하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채권은 주식과 가격 움직임이 반대이기 때문입니다.

서로 반대로 움직이는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한쪽이 하락할 때 그 손실을 줄이는 것이 목적입니다.

기간: 2012-01-20 ~ 2022-06-16 대상: KODEX200, KODEX 국고채 10년 실험1: 주식과 채권은 서로 반대로 움직이는가 실험2: KODEX200 올빵 vs 채권 1:1 혼합 기대 결과: 채권 혼합의 MDD는 주식 올빵의 MDD보다 납득할만큼 낮아야함.

 

실험1: 주식과 채권은 서로 반대로 움직이는가

 

KODEX200과 KODEX 국고채 10년물 움직임 (파랑: 주식, 주황: 채권)

엄.....
서로 반대로 움직이는게 맞나

 

가격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비교가 쉽지 않습니다.
이럴 때는 학생 때 배운 통계지식을 살짝 활용해줄 것입니다.

정규화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서로 다른 데이터 스케일을 가지더라도 평균이 0이고 표준편차가 1인 정규 분포로 만들어서...
움직임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
정규화 = (주가-주가평균) / 주가 표준편차

KODEX200과 KODEX 국고채 10년물 움직임 (파랑: 주식, 주황: 채권)

이렇게 보니 좀 더 깔끔 하네요.

아주 정확하게 반대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지만,
12 ~ 17년 주가가 횡보할 때 채권은 상승해주고,
17 ~ 18년 주가가 상승하니 채권이 조금 하락하다가..
19 ~ 20년 주가가 다시 하락하니 채권이 상승해줍니다.

근데.. 고로나가 터지면서 주식이 떡상하고..
채권이 집에 가네요.
22년에는 주식이 떨어지면서 채권이 상승하나? 하는데..
금리 인상으로 같이 집에가고 있습니다. ㅜㅜ

뭐 어쨌든 어느정도 반대로 움직인다는 것은 납득이 되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.

 

실험2: KODEX200 올빵 vs 채권 1:1 혼합

 

올빵 vs 채권혼합 (파랑: 올빵, 주황: 채권혼합)

KODEX200 올빵 투자 결과

• 최종수익률: 1.48
• CAGR: 1.039 (연복리 3.9%)
• MDD: 38.08%

채권 1:1 혼합 포트폴리오 투자 결과

• 최종수익률: 1.35
• CAGR: 1.03 (연복리 3%)
• MDD: 19.9%

 

투자 성과지표 외에도 눈여겨 볼만한 구간이 있습니다.

2012년부터 2020년까지는 채권 혼합이 대체적으로 더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고,

무엇보다 주식에 올빵했을 때보다 훨씬 더 완만한 곡선으로 그려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이는 우리가 원하는 지속적으로 우상향하는 그래프에 가깝다는 것을 의미합니다.

 

결과

• 확실히 채권을 섞으니까 MDD가 매우매우 개선 됐음.
• CAGR은 약 1% 낮아지는데, 사실 그래프를 보면 21년도 무지성 상승장을 제외하면
• 채권 혼합 포트폴리오가 훨씬 더 우수함
• 서로 움직임이 반대인 자산을 잘 섞어먹자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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